사회
기간제 교사, 이르면 하반기부터 인력풀제 도입
입력 2013-04-22 10:38 
지난주 한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가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기간제 교사 인력풀제' 도입 방안을 오늘(22일) 최종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해 인력풀을 만들고, 각 시도교육청에서 기간제 교사를 선발해 학교에 배치하는 시스템입니다.
박영숙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은 "인력풀제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곳이 있겠고, 내년 3월부터 확대 시행될 것"이라며 "기간제 교사 연수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존에는 기간제 교사 선발은 학교장 재량으로 명예퇴직 교사의 용돈 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제기돼 왔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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