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거물급 인사 총출동…지원유세 대결
입력 2013-04-21 20:00  | 수정 2013-04-22 08:39
【 앵커멘트】
4·24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마지막 휴일을 맞아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노원병에는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지원유세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틀 연속 노원병을 찾아 허준영 후보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최고위원
- "제가 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허준영, 곧 당선될 국회의원과 노원병의 확실한 지역발전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대통령 안철수'를 외쳤던 안철수 측 대선 캠프 인사들은 이번엔 '국회의원 안철수'를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송호창 / 무소속 의원
-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모든 노원병의 주민들이 꼭 투표를 하셔서 안철수를 노원병의 정치인으로 국회의원으로 꼭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진보정의당 역시 권영길·심상정 전 대표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김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진보정의당 의원
- "노회찬 의원은 의원직을 뺏겼지만,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다운 노회찬의 아바타 김지선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교회와 성당 등을 돌며 막판 지지세 확산에 힘썼습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각 지역의 판세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대세를 굳히려는 쪽과 뒤집으려는 쪽의 표 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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