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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실패 류현진, 홈런 2개에 속수무책 '다저스 5연패 수렁'
입력 2013-04-21 09:39  | 수정 2013-04-21 09:39
류현진이 시즌 3승 도전에 실패하며 LA 다저스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21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2홈런) 2볼넷 5실점하는 부진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1회초 안드레 이디어(31)의 선제 3점 홈런을 포함해 2회까지 타선이 폭발하며 4-0 리드를 안았지만 홈런 2개를 맞아 무너졌습니다.

앞서 이어왔던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행진이 막을 내렸고, 2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 4점대(2.89→4.01)를 넘어섰습니다.


류현진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5-7로 패해 7승 9패로 순위싸움에서 밀려났습니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을 패하면서 5연패중인 다저스는 조쉬 베켓을 올리며 연패탈출을 노렸고 볼티모어는 대만특급 첸웨인을 선발로 올렸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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