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달라진 전문직…마술사·요리사 뜬다
입력 2013-04-19 20:01  | 수정 2013-04-19 22:26
【 앵커멘트 】
이렇게 지고 있는 전문직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뜨고 있는 직종들이 있습니다.
호텔 요리사나 마술사 같은 직업들이 선호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매일매일 새로운 마술 기술을 익히고 있는 21살 우상욱씨.

마술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10시간 이상 마술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상욱 / 마술사 지망생
- "마술과 상관없는 대학교를 갔는데 제가 마술이 너무 하고싶고. 남들보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고있고요. 지금은 잠자는 시간 빼놓고 마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저도 오늘 마술을 한가지 배워봤습니다. 모자엔 아무것도 없는 상태인데요. 이렇게 요즘엔 자신의 흥미를 따라서 직업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고있습니다. "

음식을 만드는 소리마저 맛있게 들리는 한 호텔 주방.

경력 12년차의 호텔 부주방장 정태훈 씨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 인터뷰 : 정태훈 / 웨스틴조선호텔 부주방장
- "가장 보람될 때는 손님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하고 나가실 때고 요리를 선택하고 후회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과거엔 순위에 들지 못했던 음식이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가 10년 후 유망 직종으로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동규 /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사회적 분위기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청소년들도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직업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 같습니다. "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 사람들은 오늘도 최고의 전문 직업인이 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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