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호, 상하이 박물관에 밀랍인형 전시…韓배우로는 처음
입력 2013-04-19 19:25 

배우 이민호가 자신과 꼭 닮은 밀랍인형과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19일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중국 상하이에 개관한 ‘마담 투소 상하이박물관을 찾았다. 이곳에서 쌍둥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인형을 본 이민호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인형의 볼을 찌르거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밀랍인형이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진데다 미소 짓는 표정까지 비슷해 이민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인형 제작은 1년을 투자한 프로젝트”라며 지난해 4월 박물관 실무진과 중국 현지 스태프가 한국을 방문해 이민호의 신체 사이즈를 계측하고 의상 콘셉트와 포즈 디자인 등의 실무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마담투소 관계자는 한국의 매력적인 배우 이민호는 상하이 마담 투소에 밀랍 인형으로 전시된 첫 번째 한국 배우”라며 이민호가 세계 정상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전했다.
상하이 박물관에는 이민호를 비롯해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지난 2009년 사망한 팝스타 마이클 잭슨 등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다.
한편 이민호는 하반기 SBS TV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팬들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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