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누나들의 로망` 백지영, 정석원 사로잡은 비결은?
입력 2013-04-18 17:22 

백지영과 정석원이 6월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이 지난 2011년 2월 정식교제를 시작한지 2년 4개월만이다.
백지영 정석원 커플은 2011년 6월 열애 사실을 밝히고 방송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솔로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백지영이 정석원보다 아홉 살 연상이라는 사실은 백지영을 대한민국 모든 ‘누나들의 로망으로 만들기도 했다.
백지영은 정석원과 열애사실을 공개한 후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연하남 정석원을 사로잡은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백지영은 당시 방송에서 초반 3개월은 내 밑바닥까지 다 보여줬다”며 연하여서 밑바닥을 다 보여주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정석원 앞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모두 보였다. 간혹 은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만취된 모습도 스스럼 없이 보였다.

정석원은 MBC ‘놀러와에 출연해 백지영씨가 ‘넌 막 (연기를) 시작하는 입장이라 너한테 피해가 갈 거다며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날 자극시켰다”고 두 사람의 ‘밀당 과정을 설명했다.
최근 두 사람은 한차례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백지영은 이달 초 SBS ‘땡큐에 출연해 정석원과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 없다. 지금 남자친구와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다소 냉랭해진 기운에 불화설이 불거졌지만 정석원은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전보다 더 닭살스러운 애정표현으로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또 한 번의 ‘밀당이 알게 모르게 진행됐던 것.
백지영 측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6월 결혼하기로 양가 합의했다”며 예식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5월 1일 일본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에 정식 데뷔하며 5월 11일 전주에서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정석원은 현재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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