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콜금리 예상대로 동결
입력 2006-10-12 10:00  | 수정 2006-10-12 11:19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이번달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인 4.5%에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콜금리 결정에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네요.

천)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묶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여전히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은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감속 없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소비는 고용사정 개선 미흡과 심리 위축 등으로 회복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과 설비투자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국제유가 재급등 및 북한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 등에 따른 위험요인도 잠재해 있다며 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물가도 연말 공공요금 등 서비스요금과 집세 등의 상승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가 지속되겠으나 최근 유가안정으로 수입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연간 흑자기조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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