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수부,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호구역 지정키로
입력 2013-04-17 21:06 
해양수산부는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의 개체 수 감소를 막고자 백령도 물범 바위 인근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물범 바위 일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자 2010년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중 최종 주민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점박이물범 인공서식지 조성, 관찰전망대 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생태관광지 육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해수부는 점박이물범의 월동지인 중국 보하이만과 랴오둥만의 서식지 보호가 중요하다고 보고 중국과의 국제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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