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창식 “조영남, 나 아니었으면 죽을 뻔…”
입력 2013-04-17 18:10 

가수 송창식이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 출연해 조영남을 손보려고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송창식은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에게 맞아 코피가 났는데 맞은 순간에는 괜찮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국 화가나 인천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에게 ‘손 볼 사람이 있으니 와 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막상 나조차 무서워했던 칼 쓰는 친구들이 두 명이나 온 것을 보자 덜컥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결국 조영남을 만나겠다는 친구들을 뜯어말리고 잘못 연락한 것이라고 둘러댔다. 세시봉 뒷골목에서 조영남 대신 맞으면서 그 날의 사건은 마무리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는 20일 방송되는 ‘두드림에서 모두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