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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소속팀 카디프시티, 경사났네!
입력 2013-04-17 17:40  | 수정 2013-04-17 17:43
김보경(24)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시티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을 확정했습니다.

카디프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턴 애슬래틱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올 시즌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카디프시티는 승점 84(25승9무9패)를 획득, 3위 왓포드(승점 71)에 13점 차로 앞서 최소한 2위를 확정했습니다.

챔피언십에서는 1∼2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6위 중 플레이오프 승자 1개 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확보합니다.


카디프시티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독립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합니다.

이로써 김보경은 한국인 12번째 프리미어리거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그는 또 김두현(현 수원)에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소속팀의 승격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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