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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측 하이힐 논란 해명 “퓨전사극이니 이해해달라”
입력 2013-04-17 17:22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측이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장옥정 3회에는 김태희가 하이힐을 신고 등장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하이힐과 마네킹이 등장한 것은 장옥정이 살던 조선시대의 실정과 맞지 않는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퓨전 사극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며 극 중 장옥정이 디자이너로 나오기 때문에 패션에 관한 설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네킹 같은 경우는 목가구로 만든 것”이라며 장옥정이 패션디자이너라는 설정 상 한복을 걸어놓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면 어떨까 고민 끝에 제작했다”고 해당 장면의 논란을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힐이 일찍 들어왔을 수도 있을 듯” 장옥정이 산 시대가 문호개방기가 아니니 신경을 좀 써야했다” 등 대립각을 세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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