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천명’ 감독 “이동욱 캐스팅, 망설였지만 연기력 신뢰”
입력 2013-04-17 15:01 

‘천명 이진서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진서 감독은 17일 오후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 제작보고회에서 이동욱, 2AM 슬옹, 윤진이 등 사극에 첫 도전하는 배우를 대거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사실 사극이 처음인 부분, 부정을 다루는 데 있어 이동욱 캐스팅을 두고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연기력,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만남을 갖고 접할수록 신뢰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슬옹, 윤진이 섭외와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신인 친구의 캐스팅을 두고 의아해하셨지만 오디션을 통해 그의 가능성을 봤다”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 기대가 크다. 모두 캐릭터에 맞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의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4월 2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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