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메기·단호박 원산지 조작해 팔다 적발
입력 2013-04-17 13:59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달 수입 먹거리에 대한 원산지 표시 실태를 단속한 결과 수입산 단호박 22만통과 과메기 5만마리를 국산인 것처럼 판매한 유명백화점 등 6곳과 납품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단호박은 뉴질랜드산임에도 원산지를 전혀 표시하지 않았고, 과메기의 경우도 대만산인데도 원양산으로 원산지 스티커를 허위로 표시했습니다.
서울세관은 유통업체가 보관 중인 물품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명령을 내리고 이미 판매된 물품에 대해서는 납품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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