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만텍 "온라인 표적공격 42% 급증"
입력 2013-04-17 13:02 
지난해 기업을 노린 해킹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국적 정보보호업체 시만텍은 지난해 세계 보안업계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공격의 절반이 종업원 수 2,500명 이하의 중견기업에 집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만텍은 공격 횟수뿐 아니라 공격 수법도 더 정교하게 발전했다며, 표적집단이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감염시켜 방문자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는 '워터링홀' 수법이 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만텍은 또 컴퓨터가 아닌 모바일 단말기에 침투하는 악성코드도 1년 새 58% 증가했다며,
모바일 악성코드는 지난해 발생한 전체 악성코드의 59%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만텍 관계자는 "보안 업데이트를 잘 하지 않고 업데이트 패치 설치율이 낮은 국내 기업들은 웹 기반 공격에 노출되기 쉽다"며 각별한 주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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