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해커와 짜고 악성프로그램 유포…227명 신용정보 빼내
입력 2013-04-17 10:43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중국 해커와 짜고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해 빼낸 신용카드 정보로 2억여 원을 빼낸 혐의로 25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10월 신용카드 자체개발한 악성프로그램을 퍼뜨려 안전결제인증서 파일과 비밀번호 227개를 빼돌리고, 인터넷 게임 아이템 등을 사 되파는 수법으로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후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워지자, 10만여 명에게 각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홍보를 가장한 문자를 보내 50여 명의 스마트폰에 악성프로그램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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