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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ODAY “이병헌, 아시아 시장 성공의 주역”
입력 2013-04-17 10:31 

미국 유력 언론인 ‘USA TODAY가 기획기사를 통해 이병헌에 대한 영향력을 언급해 화제다.
‘USA TODAY는 15일(현지 시간) 지면기사에서 영화 ‘지아이조1에 비해 후속편 ‘지아이조2의 해외수익 성적은 국내수익 성적의 2배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시장은 미국 영화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것은 단연 경제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바꿔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병헌을 언급한 대목이다. 영화 ‘지아이조2에서 ‘스톰 쉐도우 역으로 출연한 이병헌의 사진을 정 가운데에 배치, 한국의 스타 이병헌은 아시아 시장을 성공리에 개봉시킨 주역이며, 개봉 주의 해외 시장 수익 880억을 창출시킨 건 그의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병헌의 해외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아이조2 존추 감독은 해외 시장 성적을 보면서도 또 서울 프리미어 이후 더욱 크게 느낀 것은 이제 더 이상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 아시아 영화 등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글로벌한 영화로 제작해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의 차기작인 영화 ‘레드2의 작가 존 호버는 ‘지아이조를 통해 많은 미국 관객들이 그를 알게 됐지만 ‘레드2를 통해 전 세계가 그를 알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지아이조의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역시 이병헌은 이미 아시아 지역에서는 슈퍼스타이다. 그의 영어가 완벽해짐과 동시의 ‘스톰 쉐도우의 비중은 현저히 늘어났으며 그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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