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스턴 참사' 한국인 부상자 '심각한 부상 아니다'
입력 2013-04-17 09:35  | 수정 2013-04-17 09:36
15일(현지시간) 오후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당시 현장에 있다 부상한 한국인 대학생 안모(23)씨는 파편에 맞은 직후 잠시 의식을 잃긴 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씨는 입원 몇시간 만에 지인들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대화를 나눌 정도로 거의 완쾌된 상태입니다.

어학연수차 보스턴에 왔다가 마침 유서깊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것을 알고 결승점 부근에서 관람하던 안씨는 폭탄 파편에 맞아 하반신 여러 곳을 다쳤습니다.

안 씨는 고인 피를 호스로 뽑아내는 등의 간단한 치료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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