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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서 탄생하다"
입력 2013-04-17 09:19  | 수정 2013-04-17 09:39
【 앵커멘트 】
흔히 사업을 성공하려면 탁월한 사업 모델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깨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해내는 방법이 뭘까요?
이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혁신의 아이콘 애플.

아이팟을 아이튠스라는 소프트웨어와 연결하면 음악이나 다른 콘텐츠를 구매해 컴퓨터로 전송합니다.

제품과 소프트웨어, 온라인스토어의 결합이 순식간에 모바일시장을 잠식했습니다.

이 같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베스트셀러였던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에는 다양한 사업들의 시장성과 현실을 분석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건축설계도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라는 도구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최진열 / 코웨이 CL사업본부 차장
- "9개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보면서 구체적으로 적어볼 수 있고, 정리를 할 수 있어서…"

구성원들은 비즈니스 모델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검증해 실행에 이르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한국형 접근방법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황현철 / 인사이터스 대표
- "캔버스보다는 캔버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 중요하거든요. 굉장히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각적인 측면을 좀더 보강을 했습니다."

분석적 사고와 감성적 사고가 더해지며 아이디어를 찾는 테스트과정이 반복됩니다.

▶ 인터뷰 : 신희호 / 아모제 회장
-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새롭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지금 저희가 하는 식자재 유통사업의 본질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서양의 '캔버스'에 한국형 사고가 접목된 새로운 마케팅전략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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