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총장, 중앙지검장 주례면담보고 폐지
입력 2013-04-16 17:40 
매주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을 따로 만나 보고해온 관행이 사라지게 됩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주례간부회의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총장에 대한 독대 형식의 주례면담보고를 이번 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채 총장은 일선 검사장을 만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필요하다면 수시로 만나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장은 매주 화요일 검찰총장을 따로 만나 주요 현안사건에 대한 보고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SK 최태원 회장 봐주기 구형 논란처럼 검찰총장이 수사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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