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베를린의 여자 정은채, 가수 데뷔 ‘자작곡만 5곡’
입력 2013-04-16 11:22  | 수정 2013-04-16 15:22

배우 정은채가 가수로 데뷔한다.
정은채는 홍상수 감독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이재용 감독 영화 ‘뒷담화로 2013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던 행운의 여배우로, 독특한 색깔의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6일 공개되는 정은채의 첫 번째 EP앨범 ‘정은채에는 직접 쓴 다섯 곡의 가사와 두 곡의 멜로디 외에도 박지윤, 투개월, 린 등의 앨범에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권영찬이 함께 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어릴 적 영국 유학 중 느꼈던 외로움과 어색함을 담은 노래 ‘이방인을 시작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아쉬움을 표현한 ‘잘 지내나요 ‘소년, 소녀, 이별의 아쉬움과 슬픔을 시각적 가사의 ‘달, 아쉬운 이별의 순간을 따뜻하게 노래한 ‘여름바다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소년, 소녀는 유희열, 김동률이 극찬한 뮤지션 마이앤트 메리 리더 토마스쿡(정순용)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평소 토마스쿡의 열혈 팬인 정은채는 수소문 끝에 알아낸 메일 주소로 데모 음악을 보내 함께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는 후문.
정은채의 데뷔 앨범은 16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팬들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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