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당국, 보스턴 폭발 용의자 체포…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남성
입력 2013-04-16 10:17  | 수정 2013-04-16 10:19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사건과 관련해 미국 당국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15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세의 이 남성이 현재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 보스턴의 한 병원에서 경찰의 감시 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폭발 사태가 발생한 지 2시간 만에 잡혔으며 그가 폭발로 부상을 입은 것인지 또는 체포 이후 다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15일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용의자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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