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통합당, 민주당으로 당명 변경 추진
입력 2013-04-16 09:31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는 5·4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당명에서 통합이라는 말을 빼고 단순히 민주당으로 하기로 하고, 이를 전당대회 안건에 올리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과 함께 민주통합당을 창당하기 전에 사용하던 당명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2000년 새정치국민회의를 해산하고 새천년민주당을 창당한 이후 8번째 이름이 바뀌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당 강령과 정강정책에서 '한미 FTA재검토'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하는 등 당의 노선을 중도 지향으로 대폭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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