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객 정보로 휴대전화 개통…거액 빼돌린 대리점주 구속
입력 2013-04-16 07:59 
고객들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기기대금과 보조금 등 수천만 원을 빼돌린 휴대전화 대리점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중화동과 목동 등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 4곳에서 고객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5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고객 78명의 정보를 도용해 매매계약서와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개통한 휴대전화를 1대당 30여만 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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