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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하루 소주 3~4병 거뜬"‥2년 전국투어 피날레
입력 2013-04-11 18:55 

송해가 2년에 걸친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빅쇼'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송해는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5시 두 차례 서울 여의도 KBS홀 공연을 끝으로 2년 간, 18개 지역에서 총 42회에 달하는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2011년 9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한 ‘송해 빅쇼는 대구 전주 부산 대전 안동 광주 창원 의정부 수원 울산 제주등 12개 지역에서 26회의 전국 투어를 돌았고, 지난해 2012년 9월 30일, 10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즌2로 새롭게 출발, 다시 대전 인천 부산 대구 경주등 5개지역 14회 공연을 무사히 마친후 어버이날인 5월 8일 출발지인 서울로 재입성하는 것.
‘앵콜 송해 빅쇼의 타이틀로 펼치는 5월 8일 KBS홀 공연은 송해가 원래 본업인 가수로서, 코미디언으로서, 사회자로서 모든 것을 보이며, 베테랑 사회자 허참의 진행으로 코디미언 협회장인 엄용수의 ‘속사포 개그, ‘트로트 아이돌신유, 문연주, 금잔디등 가수, 변아영, 김성남, 조금산등 코미디언, 양희봉 악단, 무용단, 코러스등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송해는 항간에 불거졌던 건강이상설에 대해 건강은 전혀 문제 없다. 지금도 매일 소주 서너병씩 마시며 즐겁게 살고 있다. 가수는 펑크내도 사회자는 절대 펑크내지 않는다”고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송해는 건강의 비결에 대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매일 오전 3호선 매봉역에서 종로 3가 역까지 전철로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로 출근해 원로 연예인 또는 지역 노인들과 대화와 놀이를 나누는것”이라고 밝혔다.
또 송해는 무엇보다도 무대위에 있을때는 엔돌핀이 솟아나 나이를 잊을수 있다. ‘나팔꽃 인생 송해빅쇼는 ‘전국 노래자랑과 함께 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활력소”라면서 죽는날까지 무대에 설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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