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최고급 차' 벤틀리, 불황에도 판매량 '쑥쑥'…26%↑
입력 2013-04-11 17:46 
'최고급 차' 벤틀리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벤틀리는 10일(현지시각), 올해 1~3월까지 총 221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75% 성장했다고 밝혔다.

벤틀리 측은 컨티넨탈 GT V8과 GTC V8 라인업 등의 판매 호조와 컨티넨탈 GT 스피드 투입, 딜러십 확대, 미국에서의 판매 호조 등을 성장 원인으로 분석했다.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 벤틀리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 632대를 판매돼 전년 대비 35% 성장했으며, 중동에서는 41% 증가한 237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68% 증가한 116대를 판매했다. 유럽과 러시아 판매량도 각각 61%, 34% 증가했다.


벤틀리 이사회의 케빈 로즈는 벤틀리는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서 유래없는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신형 플라잉스퍼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어 1분기 이후에도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8510대를 판매하며 2011년(7003대) 대비 22% 성장했다. 국내 판매량은 135대로 32.4% 증가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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