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재철 "성인사이트 실태 파악하려 누드 검색"
입력 2013-04-11 17:27 
국회 본회의 도중 여성의 누드사진을 검색해 물의를 빚은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성인사이트 접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심 최고위원은 보도자료에서 누군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주소창을 누르자 누드 사진이 떠 곧바로 접속을 끊었고, 누드사이트가 어떻게 성인인증 없이 무제한 살포되는지 의문이 들어 '누드사진' 키워드를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성인인증 없이도 접근 가능한 웹 문서들의 선정성 정도를 파악하려고, 한 블로그를 클릭해 16초간 누드사진을 훑어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최고위원은 청소년이 가진 스마트폰의 유해 콘텐츠 차단을 의무화하는 '청소년보호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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