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안심하고 투자할 환경 약속한다"
입력 2013-04-11 15:09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 속에 외국인 투자자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국 기업인들도 한국 투자를 늘리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청와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
박 대통령이 뭐라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말했습니까?

【 기자 】
네, 박 대통령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가 북한 도발과 위협 속에서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군사적 억지력과 미국·중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보면 수십 번도 더 놀랐을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강의 기적을만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외국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과 투자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외국투자기업과 오찬간담회에는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구글과 이베이, 바스프, 중국은행 등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 투자기업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 관계자들이 박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한국에 투자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국방위와 외교위에 소속된 새누리당 의원을 초청해 만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