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마취제 제조·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13-04-11 14:10 
경기지방경찰청은 국소마취제를 불법 제조하고 가짜 보톡스를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로 42살 임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임 씨는 중국에서 '리도카인' 등을 화장품 원료로 밀반입해 4억 1,000만 원 상당의 국소마취제를 만들어 중국산 보톡스 1천 개와 함께 전국의 미용재료상과 병의원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소마취제와 보톡스 등을 사들인 피부관리실 원장 등 58명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또, 국소마취제 1,200개와 보톡스 430병 등을 압수하는 한편 정확한 유통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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