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야구 명예의 전당' 기장군 유치 선점
입력 2013-04-11 10:00 
【 앵커멘트 】
우리 야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구명예의 전당'이 부산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서울과 부산, 인천 후보지 3군데 가운데 부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구명예의 전당'.


한국야구위원회가 부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은 기장군 일광면 일대 5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3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제가 서 있는 곳이 명예의 전당이 들어설 곳입니다. 이곳에는 야구장 6면과 야구테마 파크 등이 조성됩니다."

'명예의 전당' 건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연간 7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명예의 전당'과 야구 테마파크의 성공을 위해서는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은 필수 과제입니다.

▶ 인터뷰 : 오규석 / 기장군수
- "교통 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합니다.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어야 하고, 특히 도시철도 기장선 유치가 시급합니다."

KBO는 조만간 부산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야구명예의 전당 건립을 공식 선언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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