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벌 4명 중 1명 연봉 공개 제외
입력 2013-04-11 06:52 
재벌 총수 4명 중 1명은 상장사인 지주회사나 주력 계열사의 등기이사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50대 재벌 총수 중 지주사나 주력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올라 있는 사람은 3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신세계 이명희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등이 미등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임원의 개별 연봉 공개 대상이 연봉 5억 원 이상의 등기이사와 감사로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이들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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