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진짜사나이’, 예능판 트루먼쇼다”

배우 류수영이 자신의 첫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일밤-진짜사나이 제작발표회에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엠블랙 미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류수영은 케이블 채널 tvN의 프로그램 ‘푸른거탑과 ‘진짜사나이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진짜사나이의 매력은 ‘관찰”이라고 답했다.
이어 ‘푸른거탑과의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며 ‘푸른거탑과 ‘진짜사나이는 군대라는 소재를 다룬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우린 대본이 없고, 통제된 상황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 관찰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매순간 과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24시간 우리를 찍는 카메라들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영화 ‘트루먼쇼와 같은 리얼 관찰쇼를 보게 될 것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경석은 ‘푸른거탑은 군대 생활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민 드라마”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리얼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인위적으로 만든 극적 장치가 없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진짜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짜 사나이는 ‘군대를 소재로 한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민종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엠믈랙 미르 등 총 6명의 연예인이 5박 6일 동안 군대 입대,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하루 24시간 동안 해당 부대의 짜인 일정에 맞춰 생활, ‘관찰카메라를 통해 순도 100% 리얼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