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북한에 투자할 나라나 기업 없을 것"
입력 2013-04-09 10:56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개성공단 조업을 잠정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9일) 오전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예측 가능성과 신뢰가 투자에 가장 중요한 전제인데 북한이 이런 식으로 약속을 어기고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시킨다면 앞으로 북한에 투자할 나라나 기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위기를 조성한 후 타협과 지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겠느냐며 개성공단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그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쓰임새는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