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10일 전후 북 도발 가능성…전면전 징후 없다"
입력 2013-04-07 20:00  | 수정 2013-04-07 20:44
【 앵커멘트 】
청와대에서도 오는 10일을 전후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전면전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가 빈틈없이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10일을 전후로 북한이 도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대사관에 10일까지 철수를 요청한 것은 북한의 계산된 행태라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행 / 청와대 대변인
- "미국의 특사, 또는 중국·러시아의 중재, 한국의 대화 제의 등을 유도해서 북한의 상황 반전을 꾀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김 실장은 그러나 전면전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 행 / 청와대 대변인
- "국지전이 발발한다면 북한은 그 몇 배의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청와대는 얼마든지 북한과 대화할 수 있지만, 그 계기는 북한이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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