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공안통 박한철, 헌재소장 자격 철저검증"
입력 2013-04-07 17:05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측 위원들은 박 후보자의 과거 '공안 검찰' 전력을 거론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인사청문특위 야당 측 위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는 2년 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공안적 시각 등으로 부적격 시비에 오르자 헌법적 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재직 중 판결 등은 이런 약속이 빈말에 불과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청문위원인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박 후보자가 2010년 김앤장 법률사무소로부터 1억 400만 원 상당의 에쿠스 차량을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 1천80만 원을 탈루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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