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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서인국 김태원에게 진심으로 섭섭했다
입력 2013-04-07 13:59  | 수정 2013-04-07 14:01
배우 이성재의 만우절 문자를 받은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이성재가 보낸 만우절 거짓문자에 대한 각기 다른 출연진의 반응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성재는 "솔직히 내가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프로그램을 그만 둔다고 문자를 보냈을 때 내심 속으로 말려주기를 바랬다"며 "회원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고 거짓문자를 보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가 원하는 반응을 보인 회원은 세 명이었다. 김광규는 '이런'이라며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보냈고 데프콘은 '헉', 노홍철은 '형님. 정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성재는 서인국과 김태원의 반응에 섭섭했다며 표정을 붉혔습니다.

서인국은 '프로그램이요? 일단 알겠어요'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고 김태원은 '서로 알았다는 게 어딘가. 친구'라고 보냈다며 ‘정말 섭섭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성재 정말 서운했을 듯" "뭔가 정말 웃기다" "서인국 곰팡이 핀 음식에 이어 정말 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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