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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호 홈런, 관중 '나쁜 손' 때문에 무효 될 뻔!
입력 2013-04-06 10:56  | 수정 2013-04-06 10:58
신시내티 레즈 중견수 추신수가 2호 홈런을 도둑맞을 뻔 했습니다.

6일 추신수가 쏘아올린 2호 홈런을 한 남자 관중이 손으로 잡는 바람에 경기가 한 때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추신수의 홈런은 심판진의 카메라 판독 이후 홈런으로 기록되는 헤프닝을 겪었습니다.

추신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로 출장해 5-0으로 앞선 4회말 세 번째 타석, 상대 선발 댄 하렌의 4구째를 쳐내 중월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는 전날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해 메이저리그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한편 7회 현재 신시내티가 10-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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