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붐 “김종국 친형, 내 코 성형수술 욕심낸다” (친구가쏜다)
입력 2013-04-05 15:22 

방송인 붐이 천만 원이 생긴다면 코를 성형하는 데 일부 쓰고 싶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결제-친구가쏜다(이하 ‘친구가쏜다) 제작발표회에 방송인 붐, 제국의아이들 광희, 박성재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붐과 광희는 천만 원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쓰겠냐는 공동 질문을 받았다.
이에 붐은 나무를 좋아한다”며 제가 특히 나무를 좋아해 집안 한 가득 화초가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모임을 만들고 싶다”며 ‘붐 아카데미처럼 연예인 동료들과 함께 ‘트리풀(Tree Full)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름은 내가 지은 것인데 나무를 가득히 심는 활동을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또 나무에 투자하는 돈을 70%, 코에 투자하는 데 30%를 사용하고 싶다”며 김종국씨의 형님이 성형외과의사신데 그렇게 내 코를 탐내고 계신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광희는 ‘경동원에 보내고 싶다”며 예전에도 기부한 적이 있었던 곳인데 큰 돈이 생긴다면 꼭 그곳에 다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경동원은 사회복지법인 아동보육 시설로, 앞서 광희는 지난 2011년에도 MBC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미션 성공 상금 7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친구가쏜다는 만능엔터테이너 붐과 예능 대세돌 광희가 의기투합해 펼치는 국내 최초 SNS 실시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친구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친구를 맺고, 메시지를 남긴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게임 대결을 펼쳐 소원을 들어준다. 오천만 국민 누구든 붐카(붐친구 카드), 광카(광희친구 카드) 찬스를 이용한 1,000만원 한도 내 대박 행운을 누릴 수 있다. tvN의 일요 예능인 ‘세얼간이와 함께 ‘일요일N tvN의 한 코너로 편성됐다.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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