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악성코드 이용, 게임머니 7억 가로채
입력 2013-04-03 14:08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시내 PC방 50곳에 은밀히 악성코드를 깐 뒤 포커게임의 승부를 조작해 7억 여원을 챙긴 프로그래머 이 모씨 등 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 씨 등은 인터넷 포커게임을 하는 사용자의 패를 몰래 볼 수 있는 악성코드를 5천여대의 PC에 깔아 이른바 '게임머니'를 부당하게 취득한 뒤 이를 되팔아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PC방 관리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통시켜 피해가 컸다고 보고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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