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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PSG 4골 공방…오심 논란 얼룩
입력 2013-04-03 12:00 
【 앵커멘트 】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파리 생제르맹과 비겼습니다.
빅매치답지 않게 오심 논란으로 얼룩졌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초반 파상공세를 퍼부은 파리.


베컴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전을 꾀한 바르셀로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전반 37분, 메시는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서는 감각적인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오심 논란 속에 양팀 사이에 3골이 오갔습니다.

후반 35분, 파리의 이브라히모비치는 동점골을 터트렸는데 동료의 헤딩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5분 뒤에는 바르셀로나의 산체스가 교묘하게 넘어지며 사비의 추가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파리가 경기 종료 직전 행운의 동점골을 얻어내며 극적으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자 메시는 허탈해 했습니다.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전반 30초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2대 0으로 이겨 4강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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