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현재 김지웅 프로듀서와 5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정규 5집 녹음 작업에 한창이다. 김지웅 프로듀서는 2010년 발표한 이효리의 정규 4집 ‘H-로직(H-logic) 앨범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두 사람이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 한 것. 김지웅 프로듀서는 이효리 4집뿐 아니라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 앨범, 손호영의 앨범 등에 참여한 뮤지션이다.
김지웅 프로듀서의 이효리 새 앨범 참여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지웅은 지난해 8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효리의 새 앨범 녹음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웅 프로듀서는 3일 아직 이효리씨 새 앨범에 포함될 음악에 대해서는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지웅 프로듀서는 말을 아꼈지만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효리의 이번 앨범은 기존 이효리의 색깔뿐 아니라 장르와 스타일 면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근래에 보기 드문 버라이어티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웅 프로듀서는 최근 청춘뮤직을 설립해 버스커버스커와 허니지를 영입했으며 현재 두 팀 모두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커버스커는 멤버 장범준이 곡 작업에 한창이며, 허니지는 슈퍼스타K5가 시작하는 8월 이전에 첫 앨범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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