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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월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탈환’
입력 2013-04-02 12:46 

3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은?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위는 11.7%의 선호도로 MBC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전월 2위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서며 최강 예능의 저력을 보였다. 특히 20대(남성 34%, 여성 46%)와 대학생(44%)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앞서 정상의 자리에 1월에는 ‘무한도전이, 2월에는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선정된 바 있다.

2위는 1월부터 인기 급상승 중인 MBC ‘아빠! 어디가?(7.3%)가 차지했다. 지난 1월 6일 첫 방송된 뒤 1월 1.0%, 2월 5.1%, 3월 7.3%로 상승해 단숨에 2위까지 뛰어올랐다. 특히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를 이어 3위에는 SBS ‘야왕이 7.0%, 4위 SBS ‘런닝맨이 6.9%, 5위 MBC ‘마의가 6.1%를 기록했다.
또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한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SBS 드라마 ‘돈의 화신도 눈에 띄었다.
이로써 지난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안에는 드라마, 예능이 각각 5편이, 방송사별로는 KBS 3편, MBC 4편, SBS 3편이 선정됐다.
한편 11~20위에는 이번 주 종영을 앞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11위),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11위), KBS2 드라마 ‘아이리스2(13위),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14위), KBS2 드라마 ‘삼생이(19위) 등 드라마 5편이 포함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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