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MBN ‘황금알-싸움의 필살기편에서 ‘자식을 이기려면 주름을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치던 중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동료 하하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안선영은 나는 대학교 시절 내내 통금시간이 있었다”면서 부모님들은 자녀가 컸다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때 가장 큰 미움을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도 부모님 나름인 것 같다. 자식 이기는 부모도 이싸”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통금 시간이 9시였는데 친구들과 조금만 놀아도 10시가 넘었다. 엄마가 몽둥이를 들고 따라와 크게 반항을 했다가 죽을 뻔했다. 이후로 단 한 번도 통금 시간을 어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하의 사례를 언급하며 부모님이 자녀에게 손을 잡히거나 반항하는 상황을 목격하면 서러운 법인데 특이한 경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하가 한창 사춘기 때 엄마가 때리려고 해 팔을 잡았다고 한다. 양 손 모두를 막았던 것”이라며 너무 분한 어머니(융드 옥정)가 아들에게 침을 ‘퉤 뱉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 외에도 원치 않게 싸움에 휘말릴 때, 속사포처럼 뱉어내는 상대방의 말발에 반격하는 법,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살기 비법이 대거 공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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