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폰 안에 들어온 영어학원
입력 2013-04-02 07:00  | 수정 2013-04-08 08:52
【 앵커멘트 】
직장인들, 영어 공부하느라 바쁜 시간 짬 내서 학원에 다니곤 하는데요.
이제는 다양한 외국어 콘텐츠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어 대화를 나누는 직장인 이동훈 씨.

"(지난 주말에 뭐했어요?) 지난 주말 '지.아이.조2' 영화 봤어요."

출퇴근 길 외국 현지인과 화상 대화를 통해 강의를 받습니다.

▶ 인터뷰 : 이동훈 / 서울 청담동
- "외국인을 무서워하는데 외국인이랑 계속 얘기하다 보니까…. 제가 발음 틀린 것도 바로바로 고쳐주고…."

영어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영화나 외국 드라마도 가까워졌습니다.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카페나 캠퍼스 내에서도 틈틈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소현 / 서울 성수동
- "영어공부를 만날 해야 되긴 하는데 되게 하기 귀찮잖아요. 책도 가끔 보는 데 딱딱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외국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손주홍 / 이동통신사 차장
- "농어촌 지역에 특히 산간벽지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짬 내서 학원 가거나 모니터 앞에서만 배우던 외국어 강의.

영어 학원이 내 손안에 들어온 시대가 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안현민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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