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상상황 땐 '지하 대피소' 찾아라
입력 2013-04-01 20:00  | 수정 2013-04-01 21:19
【 앵커멘트 】
유비무환이라고 이렇게 불안감이 커진다면 대비도 해야겠죠.
대피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고 비상상황 땐 일단 이곳으로 이동하는 게 최선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전시 같은 비상상황에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아는지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 인터뷰 : 손일규 / 서울시 월계동
- "대피라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거든요."

▶ 인터뷰 : 이 슬 / 서울시 아현동
- "딱히 생각한 건 없고 떠날 수 있는 곳, 터미널이나 이런 데 가지 않을까요."

가장 안전한 곳은 비상 대피소입니다.

전시에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면서 식량 등 배급을 실시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집이나 직장 주변 대피소는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이렇게 명동 한복판에서 전시 상황이 되면 스마트폰에 재난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깔아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면 됩니다."

명동 주위를 검색했더니 호텔과 관공서 등 모두 24곳이 나옵니다.

검색이 서툰 노인이나 어린이라면 지하철역 등 가까운 지하시설로 대피하는 게 최선입니다.

대피소는 전국에 2만 5천여 곳.

대피 전 짬이 난다면 쌀과 라면 같은 식량과 라디오나 비상약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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