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형빈, 정경미 임신농담에 표정관리 안 돼…
입력 2013-04-01 11:37 

개그우먼 정경미의 장난 임신 문자에 남편 윤형빈이 급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토리온의 임신·출산·육아 버라이어티 ‘미라클 스토리, 탄생의 진행을 맡고 있는 정경미는 프로그램 공개녹화 도중 윤형빈에게 "오빠 나 임신했어. 선물로 뭐 해 줄꺼야?"라며 장난 문자를 보냈다.
이에 남편 윤형빈이 "엠?????? 진짜야? 진정? 정말로? 아하~~"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답문을 보내 방청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문자를 확인한 정경미는 웃지도 울지도 못 하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나 이제 어떡해~"라며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는 후문.
정경미의 장난 문자는 윤손하가 임신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방청객들에게 문자를 보내보자고 즉석 제안을 해 이뤄졌다. 방청석을 메운 100명의 예비맘과 엄마들이 일제히 문자를 보내는 와중에 정경미도 이에 가세한 것.

윤형빈과 같은 문자 외에도 각양각색의 남편 반응들이 스튜디오를 즐겁게 만들었다. "식기세척기 사 줄께"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는가 하면 "장난해? 얼마전에 생리 끝났잖아" "어! 나도 임신했어"와 같은 유머러스한 반응도 많았다.
한편 '엄마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서는 100명의 예비 엄마, 엄마 방청객들의 출산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들을 풀어낸다. 화학적 의료행위가 일체 개입되지 않은 '자연주의 분만' 과정도 시청자 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다. 슈퍼모델 출신 주부모델 김소연이 출연해 산후 몸매 관리 비법도 시범을 통해 알려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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