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량진역사 전 대표 또 사기 혐의로 기소
입력 2013-04-01 11:20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노량진 역사 민자개발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주식회사 노량진역사 전 대표 58살 장 모 씨를 추가기소했습니다.
장 씨는 피해자 김 모 씨에게 '노량진 역사와 노량진 수산시장 철거 공사권을 따주겠다며 사업자금을 빌려달라'고 속여 지난 2011년부터 8개월 동안 58차례에 걸쳐 3억 3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사기 혐의로 이미 두 차례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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