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LG유플러스 (4) CEO 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입력 2013-04-01 09:47  | 수정 2013-04-01 09:48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LG유플러스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LG유플러스의 CEO를 자세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머니국 장남식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 집중관찰 종목, LG유플러스인데요. 우선 주주현황과 지분구성, 짚어주시죠.

【 기자 】
네, 'LG유플러스' 우리나라 3대 통신회사 중 하나인데요. 이상철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LG로 지분율이 30%정도고요. 계열회사인 LG상사의 지분이 0.04%입니다. 또 LG유플러스는 16%정도의 자사수를 소유하고 있고요.
한국전력공사가 8.8%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상철 부회장은 4만 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서 지분율이 0.01%입니다.

【 앵커멘트 】
LG유플러스의 CEO 이상철 부회장, 어떤 분입니까?

【 기자 】
지난 2010년 1월, LG텔레콤과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 통신 3사가 통합된 LG유플러스의 CEO로 취임한 이상철 부회장은 유·무선을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만년 꼴찌 LG유플러스를 새롭게 변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1948년 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주립대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미국 듀크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냈고요. KT 통신망연구소 소장, KTF 사장을 거쳐 KT 사장, 정보통신부 장관,광운대 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대표이사을 맡고 있고요.
한국산업융합협회에서도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상철 부회장에 취임 이후에 경영성과는 어떤게 있을까요?

【 기자 】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2011년 7월 4세대 이동통신 LTE 상용 서비스를 열고 국내 통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는데요.

그 결과 LG유플러스는 2011년 12월 국내 통신 업계 최초로 전국 84개 시에 LTE망을 구축해 LTE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전국 889개 군·읍·면까지 포괄하는 LTE 전국망을 구축했고
8월에는 음성통화를 데이터로 이용하는 세계 최초 VoLTE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이뿐 아니라 올해 1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는 등 LG유플러스를 '만년 3위' 기업에서 LTE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상철 부회장, '가족 친화 경영'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 기자 】
이 부회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직원의 능률이 오른다는 생각으로 '가족 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선물과 함께 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상철 부회장은 몇년 전부터 졸업과 입학철 맞은 임직원 자녀를 챙기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자녀들의 졸업·입학 축하선물을 받은 임직원은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이상철 부회장이 생각하는 올해 LG 유플러스의 계획 어떤게 있나요?

【 기자 】
이 부회장은 지난해 고착화된 통신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 바꾸기를 주도했는데요. 이 부회장의 올해 계획은 '포스트 LTE' 시대의 대비입니다.

그는 VoLTE와 All-IP에 기반한 서비스로 통신 시장을 선도해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한다는 포부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800메가헤르츠 대역은 물론 2.1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도 데이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TE 멀티캐리어 상용망을 전국 84개 도시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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