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LG유플러스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4-01 09:47  | 수정 2013-04-01 09:48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LG유플러스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LG유플러스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LG유플러스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첫 번째로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해 매각을 추진해왔는데, 최근 자산관리공사의 움직임이 눈에 띄기 때문에 오버행 이슈가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주가의 하락은 오버행이슈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이슈는 망 내 전화 무료, 무료문자 요금제 출시로 인해 통신사들 간에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LTE가입자 증가로 인해 1인 가입자당 매출액 상승효과가 있었는데 요금제 출시로 인해 그 효과가 둔화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면서 통신주들이 수혜자가 될 거라는 의견과 LTE 3만시대인만큼 LG유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수급 상황은 최근에 기관과 외국인의 엇갈림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버행이슈가 나오고 나서 외국인들이 매도의 기조를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기관에서는 오히려 최근 들어 주가가 8000원대로 밀리면서 저가매수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최근 고점대비해서 하락해서 802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차장 】
최근에 정부에서 마케팅 경쟁을 규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분기에는 영업정지로 인해 각 통신사들 간에 경쟁이 심화되었기 때문에 2분기 이후에는 이런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케팅 경쟁이 완화된다는 것은 통신사에게는 실적이 개선된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무형자산 상각비가 감소할 것이다, 1분기부터 이익성장의 폭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는 현재 오버행이슈가 가장 큰 부담이지만 향후 2년간 이익성장 고려할 때, 조정시 매수관점을 가져도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목표가 1만원,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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