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추가제재 포함 북한에 '단호대처'
입력 2006-10-09 19:02  | 수정 2006-10-09 19:02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사실이라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단호히 대처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노 대통령과의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2002년 평양선언과 지난해 6자회담 공동성명 등 국제사회의 노력을 크게 배반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베 총리는 미사일방어 체제를 비롯한·일·미 방위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일본 열도에 방사능 피해가 없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러한 방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비해 준비해왔던 추가 독자제재에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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