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룸살롱 황제' 뇌물받고 잠적한 경찰 3명 파면
입력 2013-03-30 16:44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잠적한 경찰관 3명이 파면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모 경사와 안 모 경위를 성실의무와 복종의무, 직장이탈금지 위반을 이유로 파면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도 같은 이유로 박 모 경위를 파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수사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여러 차례 출근하라고 통지했음에도 출근을 하지 않아 절차에 따라 파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함께 근무하던 시절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 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단속을 피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